제가 요즘 자동차에 관심이 많습니다.
특히 소형 SUV를 1년 전부터 유심히 보고 살까말까 고민을 무척이나 해오고 있던 도중 셀토스와 베뉴가 드디어 출시 임박을 하게 되었죠. 사실 그전까지 QM3, 티볼리, 스토닉, 코나 정도만 두고 비교했어야 됬는데 이런 차종선택의 범위가 넓어진 것은 대환영입니다. 또 코나가 성능면에서 좋긴하지만.. 같은 차급으로 비교하기에도 가격적으로도 애매했구요.
저는 자동차에 대한 전문가가 아니라 단순히 관심이 있어서 알아보던중 글을 작성하게 된거라 가볍게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현대 베뉴 라는 이름으로 드디어 현대차에도 엔트리급 SUV가 추가되었습니다. 기존의 SUV 고객층이 아닌 젊은 세대를 포섭하겠다라는 의지가 보입니다.
아래는 베뉴 주요 제원 입니다.
크기
전장×전폭×전고 : 4,040×1,770×1,565mm,
휠 베이스 : 2,520mm
엔진
배기량 : 1,598cc 가솔린
최고출력 : 123hp
최대토크 :15.7kgm
변속기
형식 : 수동 6단, 자동(CVT)
섀시
브레이크 앞/뒤: 디스크 / 디스크
스티어링 : 랙 & 피니언(파워)
구동방식: 전륜구동
가격
스마트 M/T 1,473만원(수동입니다)
스마트 IVT 1,620만원
모던 1,799만원
FLUX 2,111만원
제원에서 볼 수 있듯이 일반적인 오토변속기를 사용했을때 가격이 1,620 만원 부터 시작합니다.
기아차의 스토닉과 비슷한 라인업으로 볼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주행안전사양을 탑재하였습니다.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 차로 이탈 방지 보고(LKA) / 운전자 주의 경고(DAW) / 하이빔 보조(HBA)
보조장치들이 꼭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이 가격대 차량이면 사회초년생들을 타겟으로 잡았을 텐데, 초보 운전자들이 운전을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한 것 같습니다. 물론 운전은 본인이 집중하는게 최고긴 합니다...
그리고 네비의 위치도 중앙의 약간 상단인게 마음에 들구요. 너무 중앙쪽에 밖혀 있으면 운전하면서 보기에는 불편합니다. 또 너무 작아도 보기 불편하죠. HUD 도 옵션에 따로 없는 것 같긴한데 저 정도 위치면 무리없이 사용할 것 같습니다.
렌티큘러렌즈를 세계 최초적용하여 각도에 따라 패턴들이 반짝이는 디테일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이건 직접봐야 알겠지만 일단 구매욕구는 생깁니다.
저같은 경우 구매 욕구가 소형 SUV에서 계속 고민하고 지체하다가 다시 세단으로 넘어가려 하던 시기 였는데, 몇달 전부터 셀토스와 베뉴 소식이 나오면서 다시 소형 SUV로 관심이 넘어오게 됬습니다. 주행성능의 스토닉과 코나에서 가격적인 부분때문에 스토닉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별로라는 실제 오너들의 의견때문에 계속 고려고려만 했네요.
베뉴라면 조금 고려고려 하다가 사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